
경산시 자인면이 10월 태극기 주간을 맞아 면사무소 청사 곳곳에 태극기를 장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인면은 지난 27일부터 10월9일까지 ‘태극기 주간’으로 지정하고 면 자체 태극기 관련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인면은 10월은 국군의 날(10월 1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의 총 3일이 기념일 또는 국경일로 지정된 뜻깊은 달인만큼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한편,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탄생을 기념함으로써 문화국가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고 말했다.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서는 면 소재지 내 태극기 모범거리 운영, 행정방송을 통한 마을별 태극기 달기 홍보 추진 이외에도 나라 사랑 태극기 퍼포먼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면 직원 PC에 미니 태극기를 전시했고, 면사무소 청사 내에 '태극기 포토존'을 운영해 민원인 또는 면민들이 태극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국경일의 참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태극기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면민 A씨(34)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가로기 하나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며“사진을 찍으면서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의 참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며 색다른 추억거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창현 자인면장은 “이번 행사가 애국심과 더불어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 면민 여러분 가정에서도 태극기 게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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