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이 새롭게 건립된다.
영남대는 5일 경산캠퍼스 현지에서 악학대학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대학 측은 차세대 제약 산업을 주도하고 약학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기공식 후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들어가는 약학대학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9,429.21㎡ 규모다.
강의실과 연구실, 강당을 비롯해 실험실과 실무실습실, 동물사 등 연구와 교육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구성된다.
총 공사비는 145억 원이며, 2020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서길수 총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갖춘 영남대 약학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이번에 신축되는 약대를 거점으로 영남대가 대한민국 약학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54년 설립된 영남대 약학대학은 약학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 국내 약학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개교 이후 4,000여명의 약사를 배출했으며 제약업계와 학계, 의약 관련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보건 향상과 신약개발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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