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 오산면이 지난 29일 본격적인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오산면 치안센터에서 개최했다.
오산면 제설봉사단은 자율방범대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도로제설에 대한 방범대원들의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 선서, 도로제설 방법 및 장비 운용 교육이 진행됐다.

자율방범대 김준호 대장은 동절기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원들에게 23개 마을 진입로와 급경사지 및 취약지역을 상시 관리할 것을 다짐했다. 오산면에서도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용 트랙터 3대와 염화칼슘 및 모래주머니를 확보했으며 제설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도 모두 마쳤다.
군 관계자는 “매년 제설장비를 이용해 마을 주요도로 및 안길 등의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온 제설봉사단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폭설 시 자율방범대 제설봉사단이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나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민들도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 자발적인 제설작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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