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전국적으로 대형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정선소방서와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재안전 특별조사는 소방·건축·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보유한 전문조사반을 구성하고 건물 내 모든 화재 위험요인과 안전시설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
올해는 1단계 점검대상인 다중이용업소 소재 복합건물(숙박시설 등), 노유자시설(경로당, 어린이집 등) 등 불특정다수인 또는 재난약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특정소방대상물 448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군은 시설불량 및 관련법 위반건 등에 대해 개선권고 및 관련법에 의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에 실시할 2단계 점검은 조사대상을 더욱 넓혀 근린생활시설(상가, 음식점 등) 등 군민생활에 밀접한 시설 981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정선소방서와 협업해 화재 등 각종 위험요소가 누락되는 취약시설이 없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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