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영 천안시장이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신규투자 프로젝트 사업 유치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안시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신규투자 프로젝트 사업 유치 경쟁에 충남 천안시가 뛰어 들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신규투자 프로젝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계획의 하나로 올해 상반기 중 최종 후보지가 선정된다.
올해부터 앞으로 10년간 약 120조 원이 투자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반도체 제조공장 4개와 50여 개의 협력업체가 동반 입주해 1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11개 국유지를 개발, 혁신성장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천안시는 전남 함평으로 이전을 앞둔 천안국립축산과학원 부지를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신규 투자 후보지역으로 제안하고 적극 유치에 나섰다.
특히 시는 오는 2022년 준공되는 99만㎡ 규모의 북부 BIT산단 등과 연계해 지역균형발전 도모 및 신성장동력 창출로 국가경제 발전을 리드하는 첨단산업조성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은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외국인투자기업, 인력 양성·확보가 가능한 대학 등을 갖췄다”며 “다양한 천안의 강점을 내세워 SK반도체특화클러스터유치추진단 구성,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