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강릉 해안도로서 렌터카 몰던 10대 5명 참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강릉 해안도로서 렌터카 몰던 10대 5명 참변

동갑내기 사회 초년생 타고 있던 SUV차량 5m 아래 바다로 추락

26일 강원 강릉에서 10대 5명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5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6시 30분경 김 모 군(19·강원 동해) 등 2000년생 동갑내기 5명이 타고 있던, SUV 승용차가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헌화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약 5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 26일 오전 강원 강릉시 옥계면 해안 도로에서 10대 5명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 소방과 해경 관계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사회 초년생 동갑내기 친구들로 알려져 있으며 5명 중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던 1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던 4명 중 1명도 가족의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던 것이 밝혀져 신원확인에 혼선을 빚기도 했다.

차량은 카 셰어링 업체의 렌터카로, 동해에서 차량을 인수해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발견 당시 창문이 모두 닫힌 상태로 완전히 뒤집어진 채 파도에 떠밀리고 있었다. 사고 차량 안에는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5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 강릉 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현재 이들은 강릉동인병원, 강릉의료원, 강릉아산병원, 동해병원, 동해동인병원에 나누어 안치된 상태다.

해경과 119구조대는 차에서 이탈한 탑승자가 있을 것에 대비해 주변 바다를 수색했지만 추가 피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강릉 경찰서에서 교통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