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납품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포스코 본사 투자엔지니어링실 그룹장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박성훈)는 26일 포스코 발주공사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한 뒤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포스코 본사 투자 엔지니어링실 그룹장 강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모 씨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특정업체에 공사 수주를 몰아주고,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포스코 투자엔지니어링실 과장 등 4명을 납품비리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한 바 있다.
이들은 경쟁력이 낮은 업체를 협력기업 풀에 등록시켜 입찰자격을 부여했거나 공사수주를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거나 자신의 회사 자금 등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강 모 씨의 구속기소에 이어 현재까지도 포스코와 협력업체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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