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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예뻐서"...텃밭서 양귀비 500주 키운 7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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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예뻐서"...텃밭서 양귀비 500주 키운 70대 '덜미'

꽃이 예쁘다는 이유로 개인 텃밭에서 양귀비를 키운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71)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김제시 자택 인근 텃밭에서 양귀비 500여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일 단속에 나서 현장을 적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서 A씨는 "꽃이 예뻐서 키웠다. 마약으로 쓰이는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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