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층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 1억 4천여만 원을 투입해 45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업은 가스안전공사와 업무 협약을 통해 노후 된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타이머 콕을 설치해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 가구이며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으로 오는 2020년까지 모든 가정의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것이 의무화됨에 따라 완도군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5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5,672가구의 가스배관을 무료로 교체하는 등 가스안전을 확보하고 주민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안환옥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스 안전사고 예방 등 주거 안전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군민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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