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 청소년 흡연 및 담배 판매행위 집중단속

교육지원청, 경찰서 합동단속 펼쳐 청소년 건강 지킨다.

▲봉화군청 ⓒ박종근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전자담배 쥴(JuuL)의 국내출시로 7월 31일까지 금연구역 내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포함한 흡연행위 특별 지도·단속과 함께 청소년에 대한 담배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합동단속은 청소년의 흡연을 차단하기 위해 봉화교육지원청, 봉화경찰서 등이 함께 참여하고 학교와 가정에서도 청소년의 신종담배 사용을 인지하고 지도·통제할 수 있도록 신종담배의 특징과 유해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봉화군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상담사의 개별 건강 상담과 함께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을 시행하며 필요 시 니코틴패치, 니코틴껌, 행동강화물품 등 금연보조제를 무상 제공한다.

봉화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와 같이 화학물질과 다량의 니코틴을 포함하고 있으며 제품 간의 이동이나 대체재로서의 선택이 아닌 가족과 본인의 건강을 위해 금연이 꼭 필요하다”고 금연의 필요성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