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학교장 연수 실시

우수사례 지역인 전북 완주군의 ‘소양중학교’와 ‘고산향교육공동체’를 탐방도

전남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지난 18일(화)~19일(수) 1박 2일간 관내 유, 초, 중, 고 교(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 일원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에 운영 및 우수사례 지역인 전북 완주군의 ‘소양중학교’와 ‘고산향교육공동체’를 탐방해 완도 마을교육공동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완도교육지원청은 관내 유, 초, 중, 고 교(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 일원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완도군

첫날은 소양중학교를 방문해 추창훈 교감이 '학교를 품은 마을, 지역을 살리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우리 시대의 마을교육공동체, 로컬에듀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관리자들이 지원해야 할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둘째날은 고산향교육공동체를 방문해 박현정(전 사무국장), 김주영(집행위원장)으로부터 고산향교육공동체의 역사와 고산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사례를 듣고 우리 지역에서의 적용방안에 대해 협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연수에 참석한 신지동초 전미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필요성에 대해 깨닫게 됐고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학교와 마을주민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생기 교육과장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우리 아이의 교육을 위해 협업한다면 교육은 물론 마을도 함께 살아날 것이라며 완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