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정읍시가 정읍터미널에서 연지아트홀까지 540m 구간에 있는 난립된 간판을 정비해 도심 속 걷기 명소로 탈바꿈시킨다.
정읍시는 25일 연지새마을금고 2층 회의실에서 '연지아트홀 걸어가는 길 간판개선사업'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은 거리와 건물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 디자인으로 설계하는데 최대한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무질서한 간판의 높낮이를 맞추고 거리의 특색과 업소별 특성을 간판의 서체와 색채에 담아 미적으로 아름답고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간판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 건물 업종에 맞는 아름다운 명품간판으로 정비할 계획"이라며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읍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내달 중 간판 디자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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