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오는 8월 22일부터 2박 3일간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되는 ‘2019 장애인 가족캠프’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도내 장애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여가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이 캠프를 진행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신청자격은 강원도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 장애청소년 및 가족(직계존속, 형제자매)으로, 장애등록이 없는 특수학교 재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내달 12일까지 강원랜드 복지재단 홈페이지 및 우편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선정인원은 70가구 210여 명이다.
‘2019 장애인 가족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첫째 날 쉼, 테라피, 놀이체험 등 힐링프로그램, 둘째 날 365세이프타운, 하이원워터월드 등 문화체험, 셋째 날 부모상담, 미술활동 등 관계향상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2박 3일간의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복지재단은 작년부터 참가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했고,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올해는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는 만큼, 보다 많은 장애청소년 가족이 참여해 가족감의 친밀감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2010년부터 장애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70명의 장애청소년 및 가족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폐광지역 4개시군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강원도 전역으로 대상지역과 참가자 인원도 대폭 확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