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청, 학부모에게 전래놀이 교육

'뛰고, 달리고, 구르고' 전래놀이로 학부모 재능기부의 창을 열다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지난 15일(월)부터 오는 31일(토)까지 완도지역 초·중학교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사) 한국발달문화원 주최로 전통놀이 다문화교육연구소의 다놂 대표 전영숙 강사가 총 30시간에 걸친 ‘전래놀이 2급 자격증’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완도지역 초·중학교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사) 한국발달문화원 주최로 전통놀이 ‘전래놀이 2급 자격증’ 반을 운영한다. ⓒ완도교육지원청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 활동 활성화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학부모의 인식 변화 및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직접 배운 전통놀이로 학교의 놀이 활동 활성화를 하는 것과 동시에 찾아가는 재능기부를 하는데 목적을 두고 교육이 진행돼됐다.

또 이번 전통놀이 학부모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김 모씨는 “아이들과 놀아 주고 싶어도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교육을 통해 아이가 가장 놀고 싶어 하는 친구 같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수업시간이 너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식 교육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늘어나고 놀 수 있는 시간을 내어 줌으로써 아이 마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