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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영덕 시사회로 먼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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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영덕 시사회로 먼저 만난다.

9월 6일 오후 1시 30분 예주문화예술회관 상영...9월 3일~4일 선착순 사전예매

▲ 영화 장사리 스틸컷 ⓒ 영덕군

맥아더 장군의 편지 속에 등장했던 '772유격대'에 대한 이야기를 스크린에 그려낸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이 오는 9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1960년 10월 31일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은 편지를 통해 "772 유격대 동지들이 보여준 용맹과 희생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영원히 빛나는 귀감이 되며 찬사를 받을 만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교착상태에 빠진 6․25전쟁의 승기를 잡기 위해 시도한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으로 펼쳐졌지만 90년대 들어서야 그 실체가 알려진 ‘장사상륙작전’의 제1유격대대 대원, ‘772명의 학도병’이 바로 그들이다.

영화에서 작전 당시 유격부대를 창설해 학도병들을 이끌고 작전을 수행한 이명준 대위 역은 국가대표 연기파 배우 김명민이 맡아 연기의 정수를 선보인다.

여기에 다양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돌 멤버 최민호가 학도병역으로 분전하고, 곽시양, 김성철 등 최근 충무로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배우들도 함께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조연배우 김인권이 기간병역, 트랜스포머의 히로인인 ‘메간 폭스’가 종군 기자역으로 열연하며 영화의 무게감을 높인다.

▲ 영화 장사리 스틸컷 ⓒ 영덕군

또 하나 더 반길만한 소식은 그에 앞서 영덕 주민들은 더 빨리 장사리의 잊혀진 영웅들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

오는 9월 6일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시사회가 열린다. 상영 전 시사회가 지방 촬영지에서 개최되는 것은 기존에 없던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영덕 시사회는 같은 날 오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과 연계해서 기념식 후 참전용사인 류병추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와 유족들, 지역학생 및 군인들도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의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되는 선착순 사전예매는 예주문화예술회관 공연예매사이트 (http://art.yd.go.kr)에서 1인 2매까지 가능하다.

예매자에 한해서만 매표소(티켓박스) 발권 후 시사회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12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예매는 하지 않는다.

▲ 영화 장사리 스틸컷 ⓒ 영덕군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시사회는 참전용사들과 유가족, 학생들과 지역주민들과 같이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만들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어 “숭고한 희생은 언제나 가슴에 진한 울림을 전한다. 많은 국민들이 이 영화를 통해 772명의 참전용사들의 뜨거운 울림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향후 영화촬영지에 안내판,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문산호 외 신돌석장군 유적지, 영해 근대역사·문화 공간을 활용한 호국투어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새로운 역사체험학습현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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