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2020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 100억원에 이어 2020년 사업비 95억원(국비 45, 지방비 39, 자부담 11)을 확보했다.
앞으로 영덕군은 9개 읍면 829개소에 태양광 및 태양열 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발전설비(3kw)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월 350kwh를 사용하는 가구는 연간 6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부응하고 원전의 대안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해 온 영덕군은 올해 3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열어 참여자를 모집하고 6월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희진 군수는 “자부담이 적고 전기요금 등 에너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군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공모사업 신청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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