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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정감사] 이학재 의원 “전국 초·중·고 위(Wee) 클래스 설치율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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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정감사] 이학재 의원 “전국 초·중·고 위(Wee) 클래스 설치율 61%”

전북 31%로 가장 낮아…충북·경북의 중·고교와 대전의 고교 설치율은 100%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위(Wee) 클래스 설치율이 6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갑)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위(Wee) 클래스 설치율 현황 자료에 따른 것이다.

이 지료에 따르면 전북이 31%로 설치율이 가장 낮았으며 이어 전남 45%, 제주와 경남 각 51%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 53%, 강원 55%, 광주 61%, 서울 67%, 경기 68%, 충북 79%, 인천 81%, 대전 84%, 세종과 부산 각각 86%, 경북 89%, 울산 90%, 대구 95% 등의 설치율을 보였다.

특히 전북의 초등학교 위(Wee) 클래스 설치율은 13%에 불과한 반면 충북·경북의 중·고교 위클래스와 대전의 고교 위클래스 설치율은 100%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위(Wee) 클래스는 학교폭력 및 자살·자해 등의 위험이 있는 위기학생과 학업중단, 따돌림, 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부적응 학생 등을 대상으로, 상담·교육·심리검사·외부기관 연계 등의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한편 2015년부터 2018년가지 최근 4년간 전국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발생에 따른, 학교폭력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 개최 건수가 11만 210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에 2만 828건이 개최됐고, 2016년에 2만 4528건, 2017년 3만 1686건, 2018년 3만 168건으로 매년 학폭위 개최 건수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학교생활 부적응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의 수가 지난해 3만 323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또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상당한 만큼, 학생들이 학업을 원만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위(Wee) 클래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학재 의원은 “위클래스가 설치된 학교에서 지역 간 편차가 나타나고 있는데, 학교폭력이나 학업 부적응 학생들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만큼, 전국 모든 학교에 위클래스와 같은 상담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클래스가 설치된 학교에 배치된 전문상담인력이 대체로 1명에 불과해, 많게는 수 천 명에 달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전문상담인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학생규모에 맞게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 초··고등학교 위(Wee) 클래스 설치 현황 .
 
  (Wee) 클래스 설치율
서울 40% 97% 82% 67%
경기 48% 94% 96% 68%
인천 70% 93% 94% 81%
세종 78% 92% 89% 86%
대전 62% 98% 100% 84%
광주 35% 98% 72% 61%
대구 93% 98% 99% 95%
울산 100% 62% 57% 90%
부산 78% 98% 92% 86%
충북 64% 100% 100% 79%
충남 33% 69% 99% 53%
경북 67% 100% 100% 89%
경남 27% 78% 77% 51%
전북 13% 50% 59% 31%
전남 32% 63% 58% 45%
강원 39% 74% 78% 55%
제주 26% 82% 97%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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