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베품, 냉장고 하기 나름이에요"
전북 순창군 동계면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을 품은 '행복나눔 냉장고'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순창군에 따르면 센터 1층에 설치된 '행복나눔 냉장고'는 동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에서 설치했다.
이 냉장고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식재료를 채워 놓고 물품이 필요한 대상자는 필요양 만큼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식재료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복나눔 냉장고로, 주민들은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기부를 쉽게 실천할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계면행정복지센터 현관에 설치돼 있는 냉장고에 나눌 물품을 넣어두거나, 별도 절차 없이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면 된다.
단,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한편 최근 동계면 지사협은 '2019년 저소득 고령노인 영양제 지원사업'으로 영양실태가 좋지 못한 고령 노인 38명에게 고함량 비타민(66만 원 상당)을 지원해 고령 노인들의 건강을 챙긴바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