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본격적인 설해대책 준비에 나섰다.
15일 부안군에 따르면 겨울철 강설시 신속성을 기하기 위해 노후화되고 협소한 기존 제설창고를 철거하고, 대형창고를 신축해 신속한 작업 준비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 모래살포기 2대를 구입하고 교반기 설치 등 최신 장비로 제설장비를 교체했다.
이와 함께 관내 지방도와 군도, 농어촌도로 등 전 구간 제설을 위해 덤프 6대를 임차해 총 9대로 제설작업을 나설 계획이고, 염화칼슘과 소금, 제설용액 등 제설용품 766톤을 비축 완료한 상태다.
군은 강설시에 버스 결행구간인 우슬재 등에 융설사업비 6억 원을 투입, 이달 중에 착공할 계획인 한편, 진서면 말재 고개도 자동염수 분사장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설해대책으로 제설장비 현대화시설 구축과 융설사업 등을 다각도로 정비하고 있으며, 우슬재와 말재 등 융설사업 효과가 입증되면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