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김병수 울릉군수가 울릉군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있다. ⓒ울릉군
먼저 김 군수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 군정의 나아갈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세계적인 생태관광섬으로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全)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해 7월 민선 7기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다함께 행복한 희망찬 울릉을 위해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다”면서 “지난 3월 일주도로 완전 개통으로 한 단계 높은 변화를 맞이해 관광패턴이 알차게 바뀌면서 울릉의 이미지와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다”며 6대 군정운영 과제를 제시했다.
내년도 주요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미래 울릉에 대비한 전략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 실천 ▲자연친화적인 개발과 천혜의 자연환경 보존에 중점 ▲생명을 중시하는 안전한 울릉 건설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시책추진과 개발 ▲관광산업 및 농업.임업.수산업의 동반성장 ▲군민이 함께하는 열린행정, 소통행정 적극 구현 등이다.
한편 2020년도 울릉군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예산대비 20.88% 늘어난 2,05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55억원이 증액됐다.
분야별 예산편성으로는 ◆공공행정 및 질서 분야 150억원 ◆교육정책 분야 9억원 ◆문화관광 분야 169억원 ◆환경보호 분야 253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분야 200억원 ◆농림해양 분야 373억원 ◆산업중소 및 수송교통 분야 230억원 ◆지역개발 분야 153억원 등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개척 137년의 짧은 역사 속에 이뤄낸 오늘날 문화적 토대위에 더욱 영광스럽고 자랑스런 새역사를 울릉군민 모두가 함께 써내려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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