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 수의과대학은 지난 17일 실시한 ‘제64회 수의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56명이 모두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2018년 제62회 수의사 국가고시에서도 전원 합격한 바 있다.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에 따르면, 올해 수의사 국가고시에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서 574명이 응시해 평균 97.7%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경상대학교가 100% 전원 합격의 쾌거를 이뤄내면서 명실상부한 수의과대학으로 전국에 이름을 떨쳤다.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1955년 수의학과로 설립돼 1988년 수의과대학으로 승격됐고 1998년부터 6년제로 학제가 개편, 현재까지 19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경남·부산·울산 지역 유일한 수의학 교육기관으로 동물의 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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