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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대구경북 최초 자가격리자 348명 모두 해제 "희망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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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대구경북 최초 자가격리자 348명 모두 해제 "희망을 쏘다"

군, '적극적 대처한 군민들 협력에 찬사 이어져'


의성군은 첫 확진 26일 만에 대구경북 최초 자가격리자 모두 해제를 발표해, 코로나19 사태의 우울함에서 희망을 메시지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의성은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한때 자가격리자가 348명까지 늘어났으나, 선제적인 대응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18일 밝혔다.
▲의성군 홈페이지 화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임시페이지도 제작 ⓒ의성군

특히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확산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자가격리자 모두 해제를 선언해 선제적인 대응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곧바로 긴급대책을 수립, 코로나19 행정지원TF팀을 선제적으로 구성하고, 관내 대부분 시설물 휴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이용한 다중이용시설 집중방역, 일제 방역소독의 날 지정해 의성군 전 지역에 대한 방역 실시하며 적극 대응했다.

또 코로나19 행정지원TF팀을 확대해 자가격리자와 1:1 전화 모니터링 실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긴급생활 안전 지원대책 발표 등 신속하게 대처했다.

지난 9일부터 2주간 지역 내 생활시설 21개소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를 실시해 집단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며, 노래방, PC방, 게임장, 목욕탕 등의 다중이용시설도 집중 모니터링 하는 등 집단 확산 차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왔다.

의성군은 지난달 말 성지순례단 20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대량 확산의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적극적인 대응으로 42번째(관외2명 포함) 확진자 이후 13일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 2차 감염자 16명과 3차 감염자 2명 등도 대부분 1차 감염자와 가족이거나 모임에서 감염돼 확산이 최소화된 모습을 보였다.

의성군의 선제적 대응과 더불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력 또한 큰 몫을 차지했다. 또한 각종단체와 출향인, 지역민들의 성금과 마스크 기부까지 이어져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힘을 보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한때 다수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하며 우려 섞인 시선을 받기도 했으나 확진자 분들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6일 만인 오늘 자가격리자가 모두 해제됐다”고 밝히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1일 1회 이상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와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도 추진해 나가겠다”는 후속대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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