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환 전북 도교육감이 수능출제의 교사활용방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교육감은 2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수능 출제를 교수가 아닌 교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수능시험 출제에 한달 이상 걸리는데 출제위원들로 지명된 교수들이 하반기 개인일정 등을 이유로 참여가 어렵다고 하면 이를 막을 방법이 없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계기로 수능 출제를 교사들 손에 맡기는 것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의 이같은 제안은 수능 연기가 논의되는 것과 관련해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쇼크가 만만치 않을 것임을 우려, 학교 비상시근무자들이 연간 받을 수 있는 임금총액을 확보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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