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가계의 소비지출 가운데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인 엥겔계수는 지난해 실질 기준으로는 12.94%로 전년(13.39%)보다 낮아지면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명목 기준으로는 13.86%로 전년(13.85%)보다 높아졌다.
또 엥겔계수는 통상 실질 기준이 명목 기준보다 높은 흐름을 보였으나 2009년부터 역전돼 실질(13.39%)이 명목(13.85%)보다 0.46%포인트 낮았으며 지난해는 격차가 0.92%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이밖에 지난해 엥겔계수(명목 기준)를 소득 5분위별로 보면 소득 1분위(하위 20%)는 20.47%로 전년(19.98%)보다 높아지면서 2005년(20.7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엥겔계수는 소득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지난해 저소득층은 먹고사는 데 쓴 돈이 늘면서 다른 지출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소득 5분위(상위 20%)는 지난해 11.45%로 전년(11.31%)보다 소폭 상승에 그쳤고 소득 4분위는 12.81%로 전년(13.09%)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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