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작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책상에서 제일 잘 보이는 벽에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으며 경쟁 관계에 있는 또 다른 유명한 작가의 초상화를 늘 걸어 두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를 잘 아는 다른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내가 일하는 모습을 그가 늘 지켜보고 있다는 걸 명심하려고......' 작가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하는 일과 같은 일을 하면서 나보다 더 잘하고 나보다 몇 걸음 더 앞서가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정말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얼마나 더 잘할 수 있는지를 먼저 보여주는 사람이니까요. 경쟁자가 늘 자기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채찍질했던 노르웨이의 극작가 입센(Henrik Ibsen)의 이야기입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