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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터 거취 오리무중…종잡을 수 없는 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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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터 거취 오리무중…종잡을 수 없는 토고

[프레시안 스포츠]피스터, "한국 경기에 돌아올 것"

지난 10일(한국시간) 전격 사퇴한 오토 피스터 감독이 다시 토고 대표팀 감독으로 돌아온다는 외신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토고 대표팀이 훈련을 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월드컵 경기장(발트 슈타디온)은 이 같은 외신보도가 터지면서 어수선했다.
  
  <BBC>는 "팩스를 통해 토고 축구협회로부터 다시 감독직에 복귀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나는 한국과의 월드컵 첫 경기를 위해 13일까지 (토고 대표팀에) 돌아올 것이다"는 피스터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피스터 감독의 아들이자 그의 에이전트인 마이크도 독일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고 축구협회는 다른 후보자들을 제쳐놓고 내 아버지를 다시 선택했다. 선수들도 내 아버지를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토고 정부 관리는 "피스터를 다시 데려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고 축구협회 인사도 "마웨나 코치가 감독을 맡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토고의 후임 감독으로 물망에 올랐던 빈프리트 셰퍼는 토고 축구협회와 10일 4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셰퍼는 "선수들과 토고 축구협회 간의 협상이 이뤄질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돈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엔 토고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 이 때문에 셰퍼도 쉽게 토고 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토고 선수들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가로 원하는 수당은 1명당 15만5000유로(약 1억9000만 원)이며 승리 시에는 추가로 3만 유로, 무승부 시에는 1만 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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