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15일 1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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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히딩크 모두 내 손 안에 있소이다'
[프레시안 스포츠]두 감독의 미래 결정한 러 축구협회장
호주가 16강행을 확정지었던 23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 고트리프 다임러 슈타디온에는 러시아 기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그들은 경기 뒤 "우리가 크로아티아를 이겼다"고 환호했다. 크로아티아를 이긴 팀은 호주였지만 호주의 감독 히딩크가 월드컵이 끝나면 곧장 러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로 했기 때문이다. 기자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서자 마자 한 러시아 기자
쾰른=이종성 기자
센데로스, '한국戰에도 무실점 행진은 계속…'
[프레시안 스포츠]"한국에 대해 분석했다"
유럽 각국의 왕실은 그들의 안위를 위해 자주 스위스 용병을 찾았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스위스 용병은 잘 알지도 못하는 유럽의 숱한 왕과 그의 가족들의 생명을 지켜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스위스 축구는 '스위스 용병'의 전통을 이어가지 못했다. 스위스는 지난 72년 동안 월드컵 무대에서 단 한 차례도 상대 팀을 무실점으로 묶지 못했었다. 그러나 스위스
박지성은 괴테, 이영표는 헤르만 헤세?
[프레시안 스포츠]獨 문학가 11명이 축구 선수가 된다면
2006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독일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 가운데 네티즌들이 쓴 '축구 이야기'가 독일인들에게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Schreib Fussballgesichte(축구 이야기를 쓰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시작된 이 행사를 통해 특이한 축구 이야기가 많이 소개됐다. 이 행사는 독일의 웹사이트 www.lit
아드보 '신기의 용인술' vs 쿤 '기다림의 미학'
[프레시안 스포츠]한국-스위스 경기의 관전 포인트
한국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스위스 야코프 쾨비 쿤 감독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오기 전부터 두 국가의 '영웅'이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해 10월 부임한 뒤 한국 축구의 희망을 쏘아 올렸다. 전임자인 본프레레에 극도의 실망감을 표출했던 축구팬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승리행진에 박수를 보냈다. 그는 선수들의 투지를 적절하게 자극했고,
'원샷 원킬' 박주영 "출전만 할 수 있다면…"
[프레시안 스포츠]4-4-2 카드, 박주영에게 좋은 기회
네덜란드에서 펼쳐졌던 2005 세계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에서 박주영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비록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넣기는 했지만 주목을 받기에는 2% 부족했다. 박주영에 관심을 보였던 에이전트들도 발길을 돌렸다. 성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독일 월드컵 최종 예선에 출전하느라 피로가 쌓인 탓도 있었지만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던 게
"스위스는 역습에만 의존…선제골 내주면 문제 노출"
[프레시안 스포츠]스위스 기자가 지적한 스위스 축구의 아킬레스건
19일(한국시간) 스위스는 토고에 2-0의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스위스의 승리로 한국은 마지막 스위스 전에서 승리를 해야 안심하고,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가 펼쳐졌던 라이프치히 첸트랄 슈타디온에는 적지 않은 스위스 기자들이 있었다. 스위스의 유력 일간지 타게스 안차이거 차이퉁의 우엘리 캐기 기자도 그 가운데 한 명이었다.
아드보카트호의 성격파 선수 이천수…'그것이 궁금하다'
[프레시안 스포츠]亞 선수 최초로 월드컵 본선 연속골 노려
독일을 대표하는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17일자는 이번 월드컵에서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12명의 각국 대표팀 선수들을 소개했다. 그 가운데에는 한국의 윙 포워드 이천수도 포함됐다. 이 신문은 "한국인들은 비슷하슷하게 생겼지만 이천수는 개성있는 헤어스타일로 스페셜하게 보인다. 그의 머리를 보면 양 처럼 생겼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헤
아르헨의 진정한 가우초, 페케르만 감독 '상종가'
[프레시안 스포츠]완벽한 선수파악…청소년 감독 때 대표 17명 키워
아르헨티나의 호세 페케르만 감독에게는 세 마리의 애완견이 있다. 애완견의 이름은 각각 '카타르',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다. 그가 아르헨티나 청소년 대표팀을 이끌고 우승했던 세계 대회 개최국의 이름을 딴 것이다. 1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는 동구의 강호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6-0으로 대파했다. 공격축구를 선호하는 페케르만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골
'히딩크·베인하커'의 빛나는 지략… 이젠 아드보 차례
[프레시안 스포츠]토고戰의 핵심은 초전박살 전법
2차대전 중 독일의 지배를 받았던 네덜란드는 독일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축구 경기에서도 독일에 패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토털 축구' 사령관 요한 크루이프가 이끄는 네덜란드와 '카이저' 베켄바워가 지휘하는 서독 간의 1974년 월드컵 결승에서부터 본격화된 두 국가 간의 축구 라이벌 전은 숱한 얘기거리를 만들어 냈다. 오
피스터 거취 오리무중…종잡을 수 없는 토고
[프레시안 스포츠]피스터, "한국 경기에 돌아올 것"
지난 10일(한국시간) 전격 사퇴한 오토 피스터 감독이 다시 토고 대표팀 감독으로 돌아온다는 외신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토고 대표팀이 훈련을 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월드컵 경기장(발트 슈타디온)은 이 같은 외신보도가 터지면서 어수선했다. BBC는 "팩스를 통해 토고 축구협회로부터 다시 감독직에 복귀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나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