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안정과반' 확보 무난할 듯…민주 개헌저지선 확보 실패
이날 투표마감 직후 방송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이 과반인 150석을 훌쩍 넘기는 압승이 예상된다.
코리아리서치와 KBS-MBC 공동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154-178석, 통합민주당은 67-89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160~184석, 민주당 72-88석, SBS 조사에서는 한나라당이 162-181석, 민주당은 68-85석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한나라당은 '단순과반' 하한선(150석)을 넘어 전 상임위를 장악할 수 있는 '안정과반'(168석)을 확보할 전망이다.
게다가 친박연대와 친박무소속연대가 한나라당에 합류할 경우 한나라당은 무려 200석 가까운 '공룡정당'이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정국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반면 민주당은 당초 기대했던 개헌저지선인 100석 확보에 실패해 선거 참패의 책임 문제를 놓고 또 한번의 내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당 원내교섭단체 구성 실패…민노.진보.창조한국 모두 한자릿수
한편 KBS-MBC 조사에서 자유선진당은 13-18석, 친박연대 5-7석, 민주노동당은 3-5석, 창조한국당은 1-3석, 진보신당 0-2석이 예상됐다.
YTN 조사에서는 자유선진당 11~15석, 친박연대 6~10석, 민노당 2~5석, 창조한국당 2~4석, 진보신당 1~3석, 무소속 14~21석으로 나타났다.
SBS 조사에서는 자유선진당이 10~18석, 친박연대 6~11석, 민주노동당이 2~6석, 진보신당이 최대 5석, 창조한국당이 최대 4석, 무소속이 19~25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 조사됐다.
자유선진당은 15석 안팎의 의석을 얻는 것으로 나타나 제2야당으로 자리잡았지만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는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의 성적표 역시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의원과 진보신당의 심상정 의원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양당 모두 한 자릿수 의석 확보에 그쳤다.
창조한국당은 서울 은평을에서 일부 조사에서는 문국현 후보가 이재오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문 후보의 국회 입성에서는 성공할 가능성이 크지만 5석에 못 미치는 '미니 정당'의 신세를 면하기 힘들 전망이다.
| 박근혜 최대득표율…손학규,정동영 모두 '낙선' 예상...심상정은 '경합' 이번 선거에서 관심을 모았던 격전지의 출구조사 결과 대부분 한나라당 의원들의 승리가 예상된다. 서울 종로에서는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와 박진 한나라당 의원 중 박 후보의 당선이 점쳐진다. 출구조사 결과 크게는 9%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났다. 동작을 지역에서도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정동영 민주당 후보를 10% 가까이 앞섰다. SBS 조사에서는 정 의원이 정동영 후보를 2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반도대운하를 놓고 격돌했던 서울 은평을에서는 방송사간 출구조사 결과가 엇갈렸다. KBS-MBC 조사 결과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53.1%)가 이재오(41.0%)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SBS 조사에선 이 후보 47.4%, 문 후보 47.1%, YTN 조사에서는 이 후보 48.8%, 문 후보 47.5% 였다. 한편 진보정당 의원의 최초 수도권 입성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경기 고양 덕양을에서 진보신당의 심상정 대표는 한나라당 손범규 후보와 1.7%포인트 차이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노원병의 선거결과는 여론조사 결과와 달랐다. 모든 여론조사에서 앞섰던 진보신당의 노회찬 대표는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에게 7%포인트 가량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고배를 마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 달성에 출마한 '선거의 여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최다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표는 KBS-MBC 공동 출구조사 결과 91.2%를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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