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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테이지 파파라치> '피버 탱고2 : Feelings'의 무대 뒤도 화려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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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테이지 파파라치> '피버 탱고2 : Feelings'의 무대 뒤도 화려할까

[난장 스테이지]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다! '피버 탱고2 : Feelings'의 뒷 이야기

정열의 무대를 수놓은 아르헨티나 내한공연인 '피버 탱고2 : Feelings'는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서울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지난 10월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의 넓은 무대, 그리고 화려한 조명과 만나 마지막 내한공연을 뜻 깊게 장식한다.

▲ ⓒnewstage

한국인 리더 공명규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댄서 13명과 악사 6명으로 구성된 '피버 탱고2 : Feelings'의 공연 30분전 분장실을 찾았다.

▲ ⓒnewstage

제일 먼저 분장을 시작한 그는 탱고 마에스트로이자 '피버 탱고2 : Feelings'의 리더인 공명규 선생이었다. 직접 머리손질을 하고, 분장을 하는 모습에서 능숙한 손놀림이 묻어났다. 차분히 분장을 하며 그는 "우리 선수들 예쁘게 잘 찍어주세요"라며 쉴 새 없이 무용수들을 챙긴다.

▲ ⓒnewstage

최고의 탱고 댄서인 그의 분장실은 무대에서만큼 화려하지만은 않다. 네다섯 벌의 무대의상과 그에 맞는 몇 켤레 구두를 제외하고는 간단한 분장도구, 세면도구가 전부다. 또 하나 공명규 선생의 흥겨운 콧노래….

▲ ⓒnewstage

공명규 선생의 마무리 준비를 뒤로하고 잠시 무대를 훔쳐봤다. 하우스 오픈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도 느긋한 그들은 공연 내내 흐르는 탱고 연주의 주인공인 악사들이었다. 스텝들의 "하우스 오픈합니다. 무대에서 나가주세요"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그들은 마지막까지 열심히 공연을 준비한다. 열정적이라고 해야 할까. 개구지다고 해야 할까.

▲ ⓒnewstage

공연 20분전! 분장실의 댄서들이 갑자기 분주해졌다. 문을 빠끔히 열고 기자들을 반기는 댄서를 보자마자 남자 댄서들의 분장실 입장. "Excuse me"라는 말에 "네~"라고 대답하는 그들은 무대 뒤에서만큼은 '정열'보다 '귀여움'에 가깝다. 막 샤워를 마친 남자 댄서들은 특별한 분장이 아니라 깔끔한 면도와 머리 손질이 전부다. 그들에게선 오직 탱고만으로도 멋지게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 ⓒnew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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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으로 궁금했던 여자 댄서들의 분장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짙은 분장이다. 분방 전 만났던 청순한 모습은 도도하고 섹시해 보이는 분장으로 180도 바뀌어 있었다. 분장에 이어 의상은 물론 액세서리, 댄스화까지 차근차근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한다.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헤어와 분장은 모두 그녀들 자신의 몫이었다.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피버 탱고2 : Feelings'의 9일간 공연은 탱고만큼이나 열정적인 댄서들과 악사들의 무대 뒤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공연문의:02-546-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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