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0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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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MB 악정'을 보고 "이제 우리도…"
[프레시안 books]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김대중(DJ)을 멀리서나마 처음 본 것은 1971년, 고교 3년생 때였다. 때마침 제7대 대통령 선거에 신민당 후보로 나선 그가 전주 공설 운동장에서 연설했다. 평일이었다. 학교에서는 "연설장에 가서는 절대 안 된다"고 단속했지만 극악한 유신 시절, 이미 세상 물정에 관심이 적잖았던 18살 고등학생 몇 명은 슬쩍 교실을 빠져나가 연설장으로 갔다. 평생 처음
김기만 전 청와대 춘추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