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06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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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 반도체공장 근무, 아이 신장 하나가 사라졌다
[반도체 아이들의 가려진 아픔] 고통과 비용을 짊어진 가족
아침 첫 소변을 받은 플라스틱 통을 들고 병원으로 가는 길. 피 검사 때문에 아침도 거른 채 엄마와 평택 집을 나섰다. 아버지와 여동생이 잠에서 깨지 않은 오전 6시였다. 지금까지 이런 아침을 몇 번 반복했을까. 병원이 있는 서울까지는 멀고, 완치의 길은 그보다 더 멀어 보인다. 김민준(가명, 18세) 군은 왼쪽 신장 없이 태어났다. 남은 오른쪽 신장도
김보경 셜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