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09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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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相生)을 꿈꾸었던 선각자
만나는 사람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을 자주한다. 봄은 봄인데 봄 같지 않다는 얘기다. 변덕스런 날씨를 두고 하는 말인데, 꼭 그것만은 아니라는 소리도 들린다. 꽁꽁 얼어붙은 정국과 경제사정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벚꽃이 만발하고 목련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지만 봄이 아직 멀게 느껴진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 아닐
김영일(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