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0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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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성노동자의 7년
[기고] '먹튀' 원조 하이디스 싸움에 '국가는 없었다'
2월의 마지막 날. 경기도 이천 하이디스 공장에 들어갔다. 3년 동안 그토록 가고 싶었던 공장은 공사가 진행되면서 폐허가 되어 있었다. 전기도 끊어져 어두운 노동조합 사무실을 바라보다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게 들어오게 될 줄은 몰랐는데….이것저것 챙길 것은 챙기고 버릴 것은 버려두고 왔다. 정말 금방이었다. 마음도 좀 버려두고 오면 좋았으련만 그러질
김혜인 금속노조 하이디스지회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