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19일 2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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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와 '다른' 재난 대응 시작할 수 있게…생명안전기본법 제정해야
[생명안전기본법 연속기고] ⑤ 생명안전기본법이 필요한 이유
생명안전기본법은 유가족과 시민의 바람입니다. 세월호참사 이후 유가족과 시민들은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많은 재난참사의 교훈과 경험을 토대로 생명안전기본법이 발의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논의 중입니다. 안전권이 보장되고, 피해자의 권리가 보호되며, 안전영향 평가를 통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재난이 발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활동가
촛불 직접정치, 일터와 삶터로 확장돼야 한다
[왜 촛불인가 ⑤] 헬조선, 막연한 고통의 공간 아니다
처음 시작은 작았다. 10월 말 백남기 농민의 시신을 부검하겠다고 경찰들이 덤빌 때 병원을 지키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시민들의 지원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쌀값 제대로 보장 안 해주는 정부에 항의하러 올라온 농민을 물대포로 살인한 정부에 분노하지만 같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컵라면과 휴지를 보내는 이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은
매일 저녁 '녹초' 되는 인생 바꾸고 싶다면…
[저임금 공단의 오늘·⑤] 저임금 부추기는 정부 정책
서울남부지역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 '노동자의 미래', 녹산노동자 '희망찾기', 반월시화공단노동자 권리찾기 모임 '월담', 성서공단 노동조합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녹산공단, 반월시화공단, 성서공단의 네 개 공단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3717명 노동자의 임금 실태와 임금 요구안을 조사했다. 이 조사를 통해서 무려 42.9%의 공단 노동자가 저임
쌍용차 살리려면 국정조사 하지 말자?
[쌍용차 국정조사 연속 기고 ⑤] "함께 살려면 국정조사 해야"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높다. 이 국정조사는 단지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만 해결하는 데 필요한 것은 아니다. 국회 청문회에서 밝혀졌듯이 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는 회계 조작으로 만들어졌고 국가의 폭력으로 뒷받침돼 부당하다. 쌍용자동
"사람 살리려 회사 담벼락 넘은 게 죄라면…"
[희망버스 탄압 불복종, 돌려차기] "희망버스, 구석구석으로 스며들었다"
희망의 버스 탑승객들에게 약식명령을 통해 무더기로 벌금이 쏟아졌다. 많은 승객들이 이에 불복해서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인가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세상 살면서 다른 사람 피해 입히는 일 극도로 꺼려하며 선하게 살아온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