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12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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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꼴통'이 된 대한민국 지식인!
[프레시안 books] 피터 버거의 <어쩌다 사회학자가 되어>
세상에서 제일 까다로운 지도 교수가 막 교수직에 취임한 사람이라는 농담이 있다. 교수직을 얻기 위해 쏟아 부었던 노력과 열정을 보상이라고 받으려는 듯, 신출내기 학자는 학생에게 정말 너무나 많은 기대를 건다. 그런 교수가 학위 논문을 지도할 경우, 논문에 대한 기대도 높기에 실망도 크기 쉽고 기대와 실망의 냉온탕을 정신 없이 들락거리는 지도 교수를 보면서
노명우 아주대학교 교수
뒤틀린 한국, 무시당한 자들의 분노로 교정한다!
[왜 '인정 투쟁'인가] 악셀 호네트의 <인정 투쟁>
너무나 분명한, 사람에 관한 두 가지 사실에서 출발하자.로빈슨 크루소는 예외적 존재이다. 모든 개인은 사회 속에 살 수밖에 없다. 관념 속에서 개인은 단독자일 수 있지만, 현실 속에서 모든 개인은 사회적 존재이다. 두 번째 사실. 인간은 먹고살아야 하지만 물질적 궁핍 해결이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사람은 생존 그 이상을 원한다. 배부
"바보들아! 문제는 '노동 시간'이야!"
[프레시안 books] 벤저민 클라인 허니컷의 <8시간 VS 6시간>
8시간과 6시간 사이의 큰 차이'일자리 창출'은 매력적인 구호다. 실업 문제 따위야 일자리만 창출되면 자동으로 해결될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일자리 창출'이 절대적 목표라는 상식에 의해 장악되어 있는 한 대안은 없는 것 같다.다른 생각은 '일자리 창출'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관습적 사유의 마법에서 깨어나야 떠오른다. '일자리 창출' 속에 숨어 있는 무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