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07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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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관계 정상화, 北의 최우선 과제에서 밀려나는 까닭은?
[한반도 브리핑] 中 동북진흥계획과 北 '경제봉쇄 탈출계획'이 만날 때
미국 외교에서 북한 문제는 여전히 우선순위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이제 북한에게도 북미관계 정상화가 최우선적인 아젠다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북한에 북미관계 정상화는 실현시켜야 되는 가장 중요한 안건이었다. 북한
박후건 경남대 교수
'우라늄 대국' 北, '원전시대의 사우디' 될 수도…
[한반도 브리핑] '강성대국' 비전을 보는 새로운 시각
북한의 우라늄 광산은 황해북도 평산과 평안남도 순천에 있고, 정련공장은 황해북도 평산과 박천에 한 곳씩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채(可採) 매장량만 세계 총매장량에 육박하는 400만 톤이고 총매장량은 세계 총매장량의 5배가 넘는 2천6000만 톤으로 추산되고 있다.
흔들리는 미국, 도전하는 중국ㆍ일본, 기다리는 한국
[한반도 브리핑] '복잡계' 동북아서 한미동맹 올인은 '위험한 도박'
오래간만에 미국에서 살고 있는 친구로부터 전화가 와서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난 여름 자메이카로 가족과 같이 휴가를 갔던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사는 이야기로 이어졌는데 지금 미국 경제 상황이 뉴스로 전해 듣는 것과 비교가 안될 만큼 어렵다는 말을 했다.
'차이메리카' 시대의 北, 변화의 중심에 서다
[한반도 브리핑] 원자바오 방북과 美·中의 패권 경쟁
여름은 길었지만 머무르지 못했다. 어느 패권국의 지위도 무한정 지속될 수 없으며 흥망성쇠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현재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는 패권의 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북한은 마치 혼동이론(Chaos Theory)에서 변화이 중심이 되는 '이상한 끌개'(strange
북미의 '새판짜기', 폭과 깊이에서 상상 초월할 수도
[한반도 브리핑] 김정일, '민간인' 클린턴에게 다 얘기했을 것
김정일 위원장은 클린턴의 방문에 매우 고무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이 미국으로부터의 '인정'으로만 만족하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일 위원장의 정당성은 김일성 주석의 유훈을 받들고 실천해 나아가면서 부여되었으며 공고히 하였으며 자신도
북미 치킨게임, 안전띠 없는 미국車 탄 한국
[한반도 브리핑] 北核, '對內용' '對南용'? '對美용'!
한미동맹 틀에서 북한이 도발하면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한국은 북미 치킨게임에서 관중도 아니고 미국 측 차에 타고 있는 승객이나 마찬가지다. 만약 북미 치킨게임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그리고 충돌이 현실화된다면, 에어백은 고사하고 안전띠조차 없는 좌석에 타고 있는
PSI 참여? 미국엔 '부담', 일본엔 '횡재'
[한반도 브리핑] 주권국가답게 국익을 판단하라
현재의 상황에서 한국의 요구는 미국을 통해서만 관철될 수밖에 없는데, 미국은 앞에서 살펴보았듯 자신들의 이해를 지키기 위해 북한과 양자협상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 북한은 만약 한국이 PSI에 전면 참여하면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강력히 대응한다고 밝
'남과 북', 카인과 아벨인가 라이트형제인가
[한반도 브리핑]<120> 국지전 가능성 고조…모두 패배자 될 것
세계적 흐름을 인식하지 못하고 무력 충돌로 서로에게 상처만을 준다면 남북은 우의와 격려, 협동으로 비행기를 발명해 새로운 시대를 연 라이트형제가 아니라 시기와 질투, 그리고 살인으로 자손대대로 죄를 잉태시킨 카인과 아벨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지금은 제자리로
오바마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한반도 브리핑]<112> 미국인들의 사기가 꺾이지 않은 까닭
힐러리는 개인적으로 매우 능력이 있는 인물이고, 과거 8년 동안 영부인으로 외교 정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남편을 따라 각국을 방문하는 등 외교 현장을 다녀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국무장관으로서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비록 정적이지만 이러한 사람을
부시가 망친 '팍스 아메리카나' 어디로 가나
[스포트라이트 美대선] <7> 전략적 요충이 된 동북아
오바마의 입장과 전략, 정책은 매우 다르다. 그는 '강한 미국'의 부활보다는 미국이 현재 가지고 있는 힘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팍스 아메리카나 체제를 추스르고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것은 조지 W. 부시가 보여준 '힘의 외교'(Push 외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