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05일 15시 4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니는 내 인생의 발여자"?
[민들레] '책따'가 필요해
책을 읽는 요주의 고3 이모가 엄마한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니는 부처다, 부처!" 성실한 천주교 신자인 이모가 엄마에게 이런 말을 한 데는 그만한 까닭이 있을 터. 그 까닭이란, 다름 아닌 '나(당시 19세)'다. 그렇다고 내가 뭐 대단한 사고를 친 것은 아니다. 그저 책을 읽었을 뿐이다. 시험 기간에 교과서 대신 다른 책을 읽었다는 게 (약간의)
손자연 한림대학교 한국어교육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