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07일 21시 4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입양은 추방이었나? 해외입양인들은 유령이 아니다
[기고] 해외입양인에게 필요한 것은 상징이 아닌 정의
나는 최근 한국 진실·화해위원회(진화위)에서 인권침해 사례로 인정된 56명의 해외입양인 가운데 한 명이다. 수십 년 동안 나는 가족과 나라로부터 강제로 잘려나간 사실이 단순한 비극이 아니라 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인 일이었다는 걸 알고 살아왔다. 진화위의 결정은 늦게나마 확인이었지만, 동시에 깊은 공허함을 남겼다. 이제 무엇이 이어질 것인가? 이번 결정은 한국
앤더스 리엘 뮐러 해외입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