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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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낮은데로 낮은데로"
함께 목메어 눈물떨군 진정접수창구에서의 다짐
2001년 11월 26일 오전 9시. 국가인권위원회가 문을 여는 날. 저무는 만추의 끝자락, 북한산을 바라보는 세종로의 가로수는 가을의 성장을 벗고 밤새 영하로 곤두박질친 매운 바람 속에 나신으로 긴 겨울을 향해 서 있었다.1993년, 유엔의 비엔나회의가 세계 각국을 향해 국
유시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