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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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양의 '거대한 뿌리'를 만나다
[책, 반세기의 기억] 이승우가 읽은 <박맹호 자서전 책>
학창 시절을 보낸 1980년대 후반, 책 속에 파묻혀 지냈던 나에게 네 출판사는 삶의 등불과도 같았다. 바로 한길사, 창작과비평사, 민음사, 문학과지성사가 그 출판사들이다. 그 가운데 특히 민음사의 책들은 '인문학의 지평'을 넓혀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그 당시 내게 가장 큰 충격으로 다가온 사상가가 바로 발터 벤야민이었는데, 민음사에서 번역, 출간된 발터
이승우 도서출판 길 기획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