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21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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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치료받지 못한 여자 아이들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
[나는봄 폐쇄 저지 공대위 연속기고③] 위기 십대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일, 지금 여기에서 멈추어선 안 됩니다
서울시립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서 촉탁 산부인과 진료를 해온 의사로서, 지금의 서울시 결정을 결코 묵과할 수 없기에 이 글을 씁니다. 제가 이곳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단순한 의학적 관심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이전 근무지에서 청소년 환자의 심각한 감염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를 권유했지만, 결국 연락이 끊기고 아이는 사라졌습니다. 그 경험은 제가 의료인으
이영희 산부인과 전문의(전 서울시립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 촉탁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