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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록 시인 최신글

  • 별

    [별, 시를 만나다]

    언제 처음 별을 보았나? 젖배 곯던 우멍눈으로 보았나? 불장난하다 외양간 태운 날 쫓겨나 개구리 울음주머니에 비친 별빛을 보았나? 그을린 암소 울음에 잠 못 이루다 보았나? 눈물 머금은 별은 술빵처럼 부풀어 올랐지 그렁그렁 멀건 미음 솔아 있는 별 밀짚 방석에

    이정록 시인

  • 강강쉴래

    [작가들, 운하를 말하다] 이정록

    혈류에 빨려 들어간 바늘이/혈관 벽을 그을 때마다 비명이 하늘을 찢었다/몇 년 만에 그 사람, 목숨을 걸고 핏줄 뜯어냈다/바늘 갖고 되겠어? 이 땅의 혈관에/쇠파이프 주사기와 무쇠 가스통과 철제 침대를/통째로 집어넣는 모리배 선장이 있다

    이정록 시인

  • 지렁이는 힘이 세다

    [에다가와 조선학교 '희망의 詩' 릴레이⑭]

    지렁이가 밤새 말더듬이 한다. 해풍의 말을 버리고 옹알이부터 새롭게 배운다.지렁이가 몇 날 몇 밤 노랠 웅얼댄다. 기미가요는 절대 안 되야, 다시금 자장가부터 배운다.지렁이가 몇 달 몇 밤 땅바닥에 울음자락을 놓는다. 어깨울음까지 나갔던 허무의 등짝을 거두고, 돌아

    이정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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