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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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탈석탄' 외치면서 뒤로는 '석탄 증대'?
[함께 사는 길] 동해안에 석탄발전소 8기가 생긴다
무엇이 당진과 삼척의 운명을 엇갈리게 만들었을까. 산업통상자원부는 국회에 보고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당진에코파워 1·2호기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전환하는 반면 삼척 포스파워 1·2호기는 원안대로 석탄발전소로 추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9기의 신규 석탄발전소에 대해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장
'탈석탄' 선언했으나, 현실은 대규모 확대?
[함께 사는 길] 석탄발전소 8기, 한 달 중단했더니 미세먼지 304톤 줄어
지난 5월 31일 충남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의 출력이 서서히 낮아지더니, 자정이 되자 전력 생산량은 '0'으로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가동한 지 30년이 넘은 노후 석탄발전소를 6월 한 달간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초 미세먼지 감축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봄철 노후 석탄발전소 일시 중단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폭염도 무섭지 않은 '에너지 시민'의 탄생
[프레시안 books]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시민을 위한 에너지 민주주의 강의>
지난해(2015년) 초,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핵발전소 월성 1호기의 가동 연장을 둘러싼 논쟁이 뜨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30년의 설계 수명을 마친 고리 1호기가 10년의 수명 연장을 받았던 2007년만 하더라도 핵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지 않았다. 2011년 일어난 후쿠시마 사고는 한국의 핵발전소 문제에 대한 경고음이었고, 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