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07일 2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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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가 '잡년'이다 어쩔래?"
[프레시안 books] <혐오 발언>
명절이면 오랜만에 일가친척이 모여든다. 안부의 말들이 오간다. 덕담만 오가는 것은 아니다. "그사이 살쪘네." "취직은 했어?" "결혼은 언제쯤?" 이런 말들은 비수처럼 날아와서 가슴에 꽂힌다. 전 국민이 결사적으로 다이어트 하는 시대에 살쪘다는 말은 악담에 가깝다. 젊은이들은 프레카리아트로 내몰리고, 삼포 세대를 넘어 n포 세대가 되고 있다. 이런 마당에
임옥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