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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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이 아니야, 자책하지 마"
[작은책] 의지하라? 남자들이 만든 주문
강남역 인근에서 한 여성이 '여자라는 이유로' 한 남성에게 죽임을 당했다. 딱히 다른 이유도 없이 가해자는 기다렸다가 공용화장실에서 만난 첫 번째 여자를 살해했다고 한다. 강남역에서 촛불 추모와 발언이 이어지고, 신촌에서 '여성 폭력 중단을 위한 필리버스터'가 진행됐다. 한국여성민우회의 페이스북에서 필리버스터가 생중계되었다. 밤중에 혼자 스마트폰으로 그 동
조은이 <작은책> 독자
"이혼한 딸이 뭐 잘난 거 있다고…"
[작은책] "당신들이 기른 딸, 당신들을 사랑하는 딸 맞습니다"
설 연휴가 다가오자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설에 어디로 갈까. 그건 '누가 내 가족일까?' 하는 생각과 겹친다. 결혼 때 '내 가족'이라고 이름 붙은 곳은 시댁이었다. 명절 며칠 전부터 시댁에 가서 제사상에 올릴 전이며 고기며 나물을 준비하느라 부산을 떠는 게 당연했다. 꿈쩍 않는 남편들 때문에 복장 터졌으며 속으로 욕도 어지간히 했고, 명절 당일에는 허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