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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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견딜 만한 '88만 원 세대'의 고독?
[프레시안 books] 김유철의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
김유철의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문학동네 펴냄)은 불편한 감정의 동요 없이 담담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인 한편, 읽는 내내 무언가를 떠올리게 하는 소설이다.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와 구구는 고양이다, 하루키, 김영하, 은희경의 인물들, 또 교양(성장) 소설을 일컬어 근대의 "상징 형식"이라고 한 프랑코 모레티의 소설론까지.사라다 햄버튼의 겨울은 성장 소설이면서
차성연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