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6월 12일 1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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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자살 '클릭'하는 우리, 모두 "자살 생존자"
['지금-여기'를 성찰하는 '자살론'] 천정환에게서 듣다
본능적으로 삶을 지속해가는 우리에게 예고 없이 끼어드는 '누군가의' 죽음은 심리를 동요시키는 사건이다. 그 중에서도 자살은, 죽은 사람이 기획하고 실행한 죽음이라는 점에서 남은 자들에게 더 심대한 충격과 불가해함을 안긴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 충격과 행위의 의미에 대해, 제대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본 적 있는가.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천정환 성균관대학교 교수, 안은별 기자(=정리)
'군중'에 맞선 '권력자-정신병자', 그 불길한 징후들
[프레시안 books] 엘리아스 카네티의 <군중과 권력>
'대중'을 생각하는 이분법아직도 '지식인/대중' 또는 '엘리트/대중'의 이분법에 의지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을까? 있는 듯하다. 대부분의 우파와 (소위) '지식인'의 일부가 그렇다.그러한 이분법적 인식은 쉽게 재생산된다. 기실 매우 속편하고 별로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그런 인식은 사고의 주체로 하여금 자신이 '엘리트
천정환 성균관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