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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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의 워커'…그의 꿈은 과연 좌절되었나?
[프레시안 books] 정경모의 <시대의 불침번>
40년 망명객 정경모(86)의 자서전 시대의 불침번(한겨레출판 펴냄)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내가 다니던 에모리 대학은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있었는데, 거기서 날마다 들여다보던 신문인 애틀랜타 컨스티투션에 퍽 자주 나오는 W. H. 워커라는 군인의 글을 읽으면서 분노를 억누를 수가 없었소이다. 그때가 아마 띄엄띄엄 한일 회담이 열리던 때였지 싶은데, 워커는
한승동 <한겨레>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