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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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도시의 산책자
[작은것이 아름답다] 4대강 모래로 만든 도시, 부비트랩?
티베트의 고원에는 버려진 집들이 많았다.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황량한 고원을 가다 보면 만나는 무너진 집들. 나는 그 옆에서 오래 앉아 있었다. 집은 진흙을 다져서 만든 벽돌로 지어져 있었다. 벽돌과 벽돌도 진흙을 사용해 쌓았다. 저 집은 얼마나 오래 거기에 있었을까? 고원의 강한 바람이 모래를 날렸고, 모래는 집을 때렸다. 사람은 집을 떠났고, 낡은
함성호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