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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도교육청 '세월호 아이들은 여전히 고교 2학년' 추념 행사 가져
전라북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제8주기를 맞아 추념식을 가졌다. 15일 저녁 7시 도교육청 광장에서 열린 ‘제8주기 4·16 세월호 참사 추념식’은 '세월호 아이들은 여전히 고등학교 2학년'을 주제로 다양한 추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추모식은 식전 추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금관 앙상블, 전주 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 합창, 타악연주단의 타악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는 김승환 교육감이 세월호 유가족과 이번 추모 편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전주덕일중학교 송재이 학생과 함께 별이 된 세월호 아이들에게 편지를 띄워
최인 기자(=전주)
2022.04.16 07:56:49
[세월호 참사 8주기] ③그렇게 또 찾아온 사월…눈물로 그렁이는 잔인한 봄
그렇게 또 우리들 곁에 사월이 왔다. 두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채워지는 잔인한 봄이다.'4·16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오늘로 8주기를 맞았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책걸상은 8년 전 그대로인데 말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전북에서는 이날을 절대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굳은 약속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전날 오후 7시 전북교육청 광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제8주기 추념식이 거행됐다. 식전 추모영상을 시작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금관 앙상블과 전주 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 합창, 타악연주단의 타악 공연이 추모식을 이어 나갔다
배종윤 기자,최인 기자(=전북)
2022.04.16 06:01:47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 세월호 참사 8주기 맞아 ‘추모’
이용재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하루 앞두고 선거운동에 앞서 선거사무소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념식'을 갖고 미수습자 5명 모두 조속한 시일 내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캠프 관계자들과 묵념 시간을 가졌다. 이용재 예비후보는 “전남 진도군 팽목세월호관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 유족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이 열린다”며 “매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주기에 맞춰 진행되는 기억식은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과 시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생명 존중과 안전 사회 건설을 다짐하
김동언 기자(=광양)
2022.04.15 17:24:30
목포시, 세월호 8주기 ‘기억, 책임, 약속’ 추모 행사 지원
어떤 빚은 종이에 쓰고 어떤 빚은 뼈에 새긴다. 어느 세대가 다른 세대에게 갚을 수 없는 빚을 진 채 살고 있다. 목포시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방문 추모객 편의에 힘쓰고 있다.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과 다짐 행사인 ‘기억, 책임, 약속’은 지난 9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목포신항,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추모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9개과 3개동 직원을 1일 6명을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 배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내부스의 방역물품 지원, 휠체어 비치, 방문객 안내, 교통 정리 및 주차 안내, 이동형
김동언 기자(=목포)
2022.04.15 14:57:35
원광대, 세월호 참사 8주기 맞아 동문 희생자 추모행사 거행
원광대학교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대학교당 주관으로 고(故) 고창석(2000년 체육교육과 졸업), 이해봉(2007년 역사교육과 졸업) 동문을 비롯한 희생자 추도식을 거행했다. 15일 사범대학 앞에서 열린 추도식은 김윤철, 박은숙 부총장을 비롯해 대학 운영위원과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종 10타를 시작으로 헌화와 설명 기도, 추도사가 이어졌으며 지난해 7주기 세월호 추모작품 공모 대상작 ‘숨’ 낭독 시간도 가졌다. 김윤철 부총장은 개식사를 통해 "8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충격적인 슬픔은 아직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
최인 기자(=익산)
2022.04.15 14:19:06
세월호 8주기 노랗게 물든 서울..."당신에게 세월호는 어떤 의미인가요?"
"4월이 되면 항상 바쁘죠. 오늘은 오랜만에 시민들이랑도 많이 만났어요. 이렇게 같이 서울 시내를 걸은 건 2년 만인 것 같아요. 다음 주에는 안산에 가려고요." 단원고 2학년 8반 안주현 군의 어머니 박정해 씨는 행진 대열의 맨 앞에 있었다. 세월호 참사 8주기의 일주일 전인 9일 4.16연대 주최로 진행한 세월호참사 8주기 국민대회의 '노란 물결 행진'이었다. 참여한 이들은 노란색 마스크를 쓰고 바람개비와 함께 서울 동대문성곽공원에서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으로 걸어갔다. 다양한 이들이 거리로 모였다. 지난 8년 가까이
이상현 기자
2022.04.09 23:43:58
제주 항쟁, 세월호 참사, 그리고 혁명이 있는 4월
4월은 제주 4.3 항쟁, 4.16 세월호 참사, 4.19 혁명일이 있는 달이다. 가수 양희은은 자신의 노래 <4월>에서, 4월을 꽃잎은 날고 봄비가 내리지만, 내 몸은 녹아내리는 시절이라고 표현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4월은 국가의 폭력과 책무성 부재, 독재와 같은 단어들이, 그리고 다른 한 편에서는 인권과 공공성, 민주주의의 교훈이 꽃비와 함께 머리와 가슴에 내려앉는 달이다. 하지만 제주 4.3 항쟁이 발생한 지 32년 후 국가 권력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광주시민들을 무참히 짓밟았다. 4.19 혁명을 통해서 독재 정권
시민건강연구소
2022.04.04 11:29:51
"문재인 대통령님, 제발 답해주세요"
두 엄마가 있다. 한 엄마는 8년 전, 다른 한 엄마는 5년 전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못한 자식을 매일같이 기다리고 있다. 거리에서 만난 두 엄마는 수년째 광장에서 소리친다. 왜 내 아이가 그렇게 죽었어야만 하는지, 정말 죽을 수밖에 없었는지. 서로의 아픔은 서로만이 알 테다. 사람들은 '먼저 간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한다. 두 엄마에겐 그 말조차 잔인하다. 수년 전, 두 엄마는 함께 촛불을 들었다. 새 시대가, 손을 잡아준 새 대통령이 억울함을 풀어주리라 굳게 믿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를 두 달도 안 남긴 지금, 두 엄마
전인숙 (임경빈 군 어머니)
2022.04.01 08:32:35
경기교육청, '세월호 참사 8주기' 4월 한달 추모기간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4·16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에서 4월 한 달간 추모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고 참사의 교훈을 기억하기 위해 해마다 4월을 추모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해왔다. 특히 15일~16일 중 도교육청 남·북부청사,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 모든 기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정해 1분 동안 사이렌을 울리고 묵념 등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모기간 동안 도교육청 소속 전체 기관에서 노란 리본 달기, 추모글
전승표 기자
2022.03.31 13:11:35
[세월호 참사 8주기] ②그리 잔인했던 4월의 봄은 슬픔 속에서 다시 움튼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그렇다. 그렇게 우리 곁에 또다시 봄이 다가오고 있다. 이 봄을 시샘이라도 하는 듯 '꽃샘추위'도 어김없이 곁에 찾아왔다. 봄의 전령은 3월의 눈 속에서도 움트고, 차디찬 물 속에서도 흐른다. 이렇게 봄이 우리에게는 찾아왔고 있건만, 지난 8년 동안 여전히 봄의 향기 한번 들여마실 '숨'조차 쉬지 못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또 아픈 봄이다.'4·16 세월호 참사'로 아파한 세월이 앞으로 채 한 달도 남
배종윤 기자(=전북)
2022.03.20 07:00:00